샌크튜어리 웰스(Sanctuary Wealth)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메리 앤 바텔스는 S&P 500 지수가 2025년까지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술 발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그녀의 강세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텔스는 S&P 500이 내년에 7,200에서 7,400 사이로 급등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러한 예측의 최상단은 지난 월요일 S&P 500의 종가보다 약 22% 높은 수준이다. 그녀는 CNBC의 “파워 런치” 프로그램에서 “기술 및 기술 관련 주식이 시장의 주요 리더십을 이어가며 장기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기술 부문 내에서의 리더십은 반도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녀는 이 과정에서 세일즈포스(Salesforce)를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강조했다. 전반적인 시장은 현재 가격 대비 수익률(P/E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바텔스는 이러한 주식들이 본질적으로 상승세에 있다고 믿고 있다. 그녀는 “공식적인 불황이 만연했던 시장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P/E 배수는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21년간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에서 근무한 후 샌크튜어리 웰스에 합류했으며, 현재의 시장 낙관론이 1995년에서 2000년까지의 인터넷 중심의 랠리와 1920년대의 자동차 혁명 및 그에 따른 황금기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바텔스는 이 두 개의 상승장이 모두 폭락으로 끝난 점을 인정하며 “두 상황 모두 결코 아름답게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하지만 현재부터 2030년까지는 비범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텔스는 “시장의 조정이 있을 경우, 여전히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의 투자 시점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녀의 의견은 현재의 기술 혁신이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