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의 주가는 최근 3.14% 상승하며 60,500원을 기록했다. OCI홀딩스는 기존 OCI가 베이직케미컬, 카본케미컬, 전자소재 사업부문 및 개발영업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함에 따라 재상장된 기업이다. 현재 OCI홀딩스는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의 지분을 관리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디씨알이, OCI-Ferro, OCI SE, OCI 스페셜티, OCI 정보통신, OCI 파워, 행복도시태양광발전소 등이 있다.
이 기업의 최대주주는 이화영과 그 외 개인으로, 지분율은 29.14%에 달한다. 국민연금공단이 주요주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지분율은 9.18%다. OCI홀딩스는 2009년 4월 동양제철화학에서 OCI로 상호변경한 후, 최근 2023년 5월에는 OCI홀딩스로 다시 이름을 변경하였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9,088.47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31.66%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205.12억 원으로 84.31% 감소하며 순손실을 187.25억 원 기록하여 적자전환한 것으로 보여 금융 시장에서 우려를 사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OCI홀딩스는 미국의 자회사 OCI에너지가 미국 전력 공급사와 120MW 규모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장기 저장 용량 협약을 체결한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는 OCI홀딩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주식 시장에서는 자신의 자사주를 100억 원 규모로 매입하기 위한 신탁계약을 KB증권과 체결함으로써 주가 방어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이 계약은 2024년 11월 21일부터 2025년 5월 20일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매도 수치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간 주요 공매도 거래량은 490주로, 업틱룰이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매비중은 1.5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OCI홀딩스의 주가가 하락할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현재 OCI홀딩스는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사업 부문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의 한편으로 변동성이 큰 주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주가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