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다른 알트코인에 뜨거운 거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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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암호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은 블록체인 팀들과 ‘토큰 스왑’ 거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라는 내부 소식이 전해졌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대표들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게 최소 1천만 달러 상당의 발행되지 않은 WLFI 토큰을 구매하고 10%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그 대가로 동등한 양의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을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관계자는 WLFI 토큰이 15억 달러의 완전 희석 가치(FDV)로 이전되며, 이는 이 토큰의 이론적인 전체 가치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해당 플랫폼은 동일한 FDV를 기반으로 한다. 최소 1천만 달러의 토큰 스왑 파트너십 투자가 필요하며, 토큰에 대한 베스팅 기간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는 1천5백만 달러를 투자할 경우 더 나은 조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 캠페인 중에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현재 플랫폼의 웹사이트는 사용자가 다가오는 WLFI 토큰을 구매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40억 WLFI 토큰이 개당 0.05달러에 판매되어 약 12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국의 암호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은 트론DAO가 WLFI 토큰을 7천5백만 달러어치 구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이사회는 공식적으로 트럼프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가 맡고 있지만, 트럼프 가족이 상당한 재정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가족과 연관된 기업은 프로젝트의 60% 주식, WLFI 토큰 판매 수익의 75%, 그리고 약 22.5억 WLFI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공모 가격 기준으로 약 11억 달러에 해당하는 가치다.

이 모든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트럼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내놓는 매력적인 거래 제안은 다른 알트코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이 플랫폼의 출시와 함께 일어날 다양한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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