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RLUSD 토큰, 주요 거래소에 상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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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USD(RLUSD) 스테이블코인이 여러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은 영국의 핀테크 기업인 레볼루트(Revolut)와 제로 해시(Zero Hash)에서 거래 가능해짐에 따라, RLUSD의 채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볼루트는 전 세계에 5천만 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9월에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레볼루트는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은행 라이선스를 확보한 후 유럽연합(EU)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승인받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RLUSD의 거래 가능은 레볼루트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상품을 제공할 기회를 의미한다.

제로 해시는 유명한 암호화폐 인프라 플랫폼으로, RLUSD의 추가로 현재 총 다섯 가지 스테이블코인을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지원하고 있다. RLUSD는 이더리움과 XRP 레저에서 사용 가능하며, 앞으로 더 많은 플랫폼에 추가될 예정이다. 제로 해시와의 통합은 RLUSD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이 여러 핀테크 기업의 결제 및 거래 엔진에 포함된 것을 기념한다.

제로 해시의 CEO 에드워드 우드포드는 리플의 RLUSD 토큰 상장이 고객들에게 가장 혁신적이며 규제를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상장은 RLUSD가 최근 1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달성한 것과 맞물려 있으며, 비트스탬프(Bitstamp)와 같은 오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도 최근에 상장되었다.

현재 CoinGecko에 따르면, RLUSD의 시장 가치는 1억 8백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은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자리잡고 있음을 방증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금융 및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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