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주식시장 주요 이슈: 철강 관세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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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주식시장은 고조된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 S&P 500 지수는 철강 관세와 소비자 심리 악화에 대한 우려로 1% 하락했지만, 모든 주요 지수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클럽 명단에 올라 있는 듀폰의 실적 발표가 화요일 아침에 예정되어 있다.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소식 중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스틸 제조업체 뉴코(Nucor)와 다른 철강 기업들의 주가가 사전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뉴코는 클럽의 ‘불펜’ 주식 목록에 올라 있는 상태이다.

또한, 엔비디아(Nvidia)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Evercore ISI는 엔비디아를 2월 26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술적 아웃퍼폼’ 주식으로 추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DeepSeek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주가 목표는 주당 190달러로 유지하고 있다.

맥도날드(McDonald’s)는 월가의 매출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매장별 매출이 미국 시장에서 축소된 가운데도 0.4%의 증가세를 보이며 주가는 1% 이상 상승한 모습이다.

홈디포(Home Depot)의 목표 주가는 JP모건에 의해 475달러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미국 내 동급 매장 매출이 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는 다른 긍정적인 전망이다. JP모건은 또한 월마트(Walmart)의 목표 주가를 112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등급 유지 중이다.

한편, TD 코웬(TD Cowen)은 머크(Merck)의 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 주가는 121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췄다. HPV 백신 가다실(Gardasil)에 대한 명확성이 개선되지 않고, 머크의 사업 개발이 답보 상태에 빠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존슨콘트롤스(Johnson Controls)는 UBS사에 의해 매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분석가들은 다음 달 새로운 CEO인 요아킴 웨이데마니스가 취임 후 회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바클레이스(Barclays)는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이 이번 주목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셋업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하며, 핵심 지표에서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크라프트 하인즈(Kraft Heinz)는 미즈호 증권에 의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포장식품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벤치마크는 쇼피파이(Shopify)를 평범한 등급에서 매수 등급으로 조정하며, 오는 화요일 아침 실적 발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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