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티(036810) 주가 +6.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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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스티(036810)가 최근 주가에서 6.11%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전문 업체로, 포토마스크용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과 반도체 공정 중 식각 공정에서 온도 조절 장비인 칠러(Chiller)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에프에스티는 국내 유일의 펠리클 제조업체로서 시장 점유율(M/S) 80%에 달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FPD용 펠리클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현재 이 업체는 EUV 공정에 적합한 EUV Pellicle을 연구개발 중이며, 관련 장비인 EUV Pellicle mounter, demounter 및 검사 장비의 개발도 완료한 상태이다. 이 제품들은 2023년에 고객사에 데모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판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는 향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최대주주는 장명식이며, 주요주주는 삼성전자로, 삼성전자는 해당 기업의 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프에스티는 2001년 8월 화인반도체기술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력이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프에스티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이 부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프에스티의 주가 상승과 함께 지난해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4년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374.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14%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순손실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경영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최근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들이 대량 매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이와 반대되는 매도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에프에스티의 주가 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의 공매도 거래량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결국 에프에스티(036810)의 향후 성장은 반도체 시장의 동향과 회사의 기술적 성과에 크게 의존할 것이며, 이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대응 전략과 기술 혁신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경우, 에프에스티는 더욱 큰 성장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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