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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포장(014160)이 최근 3.51% 상승하며 긍정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대양그룹의 계열사로, 골판지 원단과 골판지 상자를 일괄 생산 및 판매하는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3중골판지 패렛트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영포장은 지속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신대양제지로, 지분율은 51.43%에 달한다.
2024년 12월 19일, 대영포장의 주가는 외국계 투자자들로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 전반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최근 거래데이터에 따르면, 2월 21일 대영포장의 종가는 1,506원이었고, 이는 전일 대비 6.40% 하락하였다. 하지만 2월 20일에는 전일 대비 1.26% 상승한 1,609원으로 마감하며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변화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영포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증명하고 있다.
앞서 2월 19일에는 주가가 5.65% 상승하며 1,589원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531,743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525,945주를 매수하여 매수 우위를 점했다. 이는 외국계 자금의 유입이 두드러진 상황임을 보여주며, 기관투자자들도 소폭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영포장은 최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으로 매출은 2,808.35억 원으로 작년 대비 0.92%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9.23억 원으로 91.66%나 감소한 수치다. 또, 순이익은 0.46억 원으로 99.41% 감소하여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기초 체력과 시장에서의 위치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대영포장은 자사주 매각 결정으로 인해 리스크를 내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꾸준한 시장 수요와 함께 안정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골판지 제조업체로서의 입지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영포장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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