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CEO, PC 교체 주기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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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의 CEO인 마이클 델은 CNBC의 짐 크레이머와의 인터뷰에서 PC 교체 주기가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과 곧 다가올 윈도우 10의 지원 종료를 근거로 들며, “교체 주기가 시작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말했다. 델은 많은 사용자가 여전히 구형 PC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새로운 PC들이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GTC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새로운 칩을 탑재한 컴퓨터를 출시할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의 지원을 중단할 예고가 돼 있어 많은 PC들이 교체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상업적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마이클 델은 회사의 인프라 부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AI 서버는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올해 전체적인 마진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며 AI 솔루션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에서도 델은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고 있으며, AI 기술의 발전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

그는 “AI 관련 모든 것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모든 것들이 연결되고 데이터가 생성됨에 따라 서버와 데이터 저장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가 바로 델 테크놀로지스가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고 있는 사업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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