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이도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과 손잡고 ‘에코 마을(Eco Village)’ 공동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청정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한 해양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로,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8일 한림읍 수원리 해안에서 진행되었으며, 한림읍 주민들과 이도 임직원 등 총 50명이 참여해 공동으로 폐기물을 수거하였다. 참여자들은 폐어구, 괭생이모자반, 플라스틱 등 다양한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며 청정 해안선 유지와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였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생활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경 전문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며, 넷제로(NET-ZERO) 목표에 부합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은 제주지역의 자연을 지키려는 지역 사회와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도는 지난해 11월 28일에 한림읍과 ‘에코 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두 차례 해양 폐기물 수거 행사를 정례화하여 청정 제주를 위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주민의 참여 유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기업 간의 신뢰를 쌓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제주도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적인 해양 폐기물 수거 행사와 같은 노력은 제주 바다의 청정성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편, 회수된 폐기물은 이도가 신속하게 처리하여 재활용이나 적절한 방법으로 처분될 예정이다.
이렇듯 이도와 한림읍 간의 협력은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과들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