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20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의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크게 변동했다. 페덱스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회사가 2023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익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페덱스는 주당 4.51달러의 조정 이후 이익을 보고했으나, analysts polled by LSEG들은 4.54달러를 예상했다. 매출은 22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218억 9천만 달러라는 시장 예측은 살짝 상회했지만, 이러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 하락을 초래했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4%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메모리 및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이크론은 2023 회계연도 3분기에 대한 밝은 전망을 제시하며, 조정 이후 주당 1.57달러의 이익과 88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인 주당 1.47달러의 이익과 85억 달러의 매출을 초과하는 수치다. 추가적으로, 2분기의 실적도 기대치를 초과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나이키의 주가는 2% 상승했다. 스포츠 의류 대기업 나이키는 2023 회계연도 3분기 동안 54센트의 주당 이익과 112억 7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analyst들이 예상한 29센트의 주당 이익과 110억 1천만 달러의 매출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감소한 점은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위성 이미지 제공업체인 플래닛랩스는 9% 하락하며 우려를 낳았다. 플래닛랩스는 2023 회계연도 4분기에 6200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과 일치하는 수치였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치를 초과하지 못한 점에서 주가는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유에스 스틸의 주가는 약 2% 하락했다. 유에스 스틸은 첫 분기 전망에 대한 조심스러운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조정 손실이 주당 49센트에서 53센트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32센트의 손실을 초과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가시켰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 및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결정의 기회를 제공하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향후 기업들의 전략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