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260660) 주가 소폭 상승, 외국계 투자자 매수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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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260660)의 주가가 최근 3.46%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제네릭 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전문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완제의약품업체로, 특히 소화기계용제인 모사린정,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 치료에 활용되는 콜리아틴, 고지혈증 치료제인 크레스정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또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으로 타 제약사의 제품을 수탁 생산하며, 해외 시장으로는 동남아 및 중남미에 제네릭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이항구이며, 그의 지분은 39.79%에 이른다. 최근에는 외국계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월 10일의 경우, 주가는 4,475원으로, 이전 거래일 대비 7.31% 상승하였다. 이날의 거래량은 215,058주로 기록되었으며, 외국인은 29,478주를 매수한 반면, 개인은 28,965주를 매도하였다.

특히 4월 9일에는 주가가 5.01% 하락하였던 반면, 이후 반등이 나타나 외국계 매수세가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기업의 경영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음을 시사한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2024년 결산 결과, 매출액 1,904.35억원으로 이전 연도 대비 1.75% 증가했지만, 영업 손실이 47.74억원에 달하는 등 적자 전환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과 시장 확대 가능성은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4월 15일에는 미국 존슨앤존슨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제약 및 바이오 업계 전반에 걸쳐 실적 발표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알리코제약의 성장이 지속되는지에 대한 주목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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