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트로트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이 공개 10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젝트는 변동성 장세 속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상향 인생’은 전통적인 트로트 장르를 기반으로 하지만, 인공지능(AI) 기술이 작사, 음원 제작,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의 모든 과정을 거쳤다는 점이 독특하다. 삼성증권은 직접 작성한 가사를 바탕으로 AI 작곡 툴을 사용해 곡을 완성하며, 가수의 목소리도 AI를 통해 생성했다. 이렇게 제작된 음원은 청중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응원의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실제 배우들이 립싱크를 하며 대형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고, 파도, 물, 불꽃 등 다양한 시각 효과는 AI 영상 제작 툴로 구현되었다. 결과적으로 배우와 배경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면이 AI 기술로 만들어졌으므로, 최첨단 기술의 결합이 돋보인다. 특히, 약 77%의 시청자가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로 나타나, 이 콘텐츠의 주요 타겟층이 2030세대임을 알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투자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능 시즌에 맞춰 수험생 응원송을 제작하고, ‘연금아 내게로’와 같은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삼성증권의 향후 계획이 주목된다.
트로트라는 전통적인 한국 음악 장르가 AI와 결합되어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 이번 뮤직비디오는, 경제적으로 변동이 심한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해당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쇼츠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