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 시장의 관세 ‘악몽’ 탈출을 위한 쉬운 해답 제시

[email protected]





CNBC의 짐 크레이머가 최근 방송된 ‘매드 머니’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둘러싼 법적 논쟁에 대해 언급하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결국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이 같은 법적 분쟁이 주식 시장에 일시적으로 불확실성을 더했지만, 실제로는 백악관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가 있는 투자자들에게 세금 부과의 실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공정무역은 믿지만, 우리가 어떤 의미 있는 무역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해야 한다. 우리 무역 파트너들이 법원이 관세 정책을 전면 무효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어떻게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인가?”라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은 S&P 500과 나스닥 종합 지수가 각각 0.4% 상승한 후, 장 세션 내내 안정세를 유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왔다. 이는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예상보다 나은 실적 발표와 관세의 일부를 무효화한 미 국제무역법원 판결 덕분이었다.

그러나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법적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사라졌다는 것이 크레이머의 분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판결에 반발하며, 대법원에 상고하여 판결 정지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으며, 이러한 소식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는 중이다.

크레이머는 “현재 행정부는 우리 무역 파트너들이 대법원이 관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믿기를 바래야만 한다. 만약 법원이 관세를 무효화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무역 합의를 위한 카드가 전혀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논의는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과의 거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S&P 500의 급등을 이끌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편, 백악관은 크레이머의 발언에 대해 응답하며, 카롤린 리바이트 대변인이 “대법원이 이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는 또 “국제무역법원의 판사들이 미국의 세계적 신뢰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크레이머는 이렇게 역사적인 법적 분쟁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며, 평소 그의 주 투자 원칙인 ‘장기적인 부의 축적’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CNBC 투자 클럽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투자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