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프리마켓에서 동반 상승하며 급락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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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동반 급등세를 보이며 전날의 급락을 만회하고 있다. 9일 오전 8시 2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9% 상승한 31만3500원으로 거래되었고, SK하이닉스는 8.06% 상승한 206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반도체주들의 반등, 중동 리스크의 완화, 환율 안정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발표된 코스피 지수의 8.29% 하락과 대조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6.18포인트 하락한 7,484.41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세 속에서도 두 반도체 주식이 급반등한 것은 긍정적인 투자 신호로 해석된다.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스퀘어와 현대차는 각각 5.01%와 4.69% 상승한 모습을 보였으며, 삼성전기도 7.33%의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프리마켓에서 거래된 563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5.01%로 나타났다.

이번 반등의 배경으로는 미국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면전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점이 반도체주 반등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거래일에 10% 넘게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61% 상승하며 투자 심리 회복의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의 반등과 코스피200 야간선물의 5%대 강세, 그리고 당국의 개입으로 인한 환율 급등세의 진정이 반도체 등 낙폭 과대 주도주를 중심으로 전날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전망을 밝혔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은 한국의 경제 상황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며, 투자자들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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