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X 주간 거래량 849억5000만 달러, 전주 대비 10.8% 하락

[email protected]



최근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주간 거래량이 84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주 대비 10.8%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8일 기준으로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DEX의 하루 거래량은 131억3000만 달러로, 중앙화 거래소(CEX)와의 점유율 격차도 다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DEX의 시장 점유율은 39.9%로 나타났다.

DEX 플랫폼 중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유니스왑이다. 유니스왑은 하루 거래량 42억6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0일 누적 거래량은 1086억63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시장 내에서 유니스왑이 여전히 최상위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두 번째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플랫폼은 팬케이크스왑으로, 24시간 거래량이 17억7800만 달러에 달하고, 30일 누적 거래량은 662억12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세 번째는 플루이드로서, 일간 거래량은 9억7352만 달러, 30일 누적 거래량은 215억27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4위부터 8위까지의 플랫폼은 각각 ▲레이디움(일간 9억4599만 달러 / 30일 326억8200만 달러) ▲에어로드롬(5억9819만 달러 / 30일 197억7900만 달러) ▲메테오라(5억2390만 달러 / 30일 199억7900만 달러) ▲에쿠보(4억2018만 달러 / 30일 103억3200만 달러) ▲오르카(3억6331만 달러 / 30일 197억4100만 달러)다. 이러한 데이터는 DEX의 활용도가 여전히 높긴 하지만, 최근 하락세가 우려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체인별 DEX의 일일 거래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이더리움이 33.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루 거래량은 약 43억8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솔라나가 15.7%로 20억5400만 달러, BSC가 14.31%로 18억7300만 달러의 거래량을 보였다. 이어서 베이스는 11.46%의 점유율로 14억99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그 외에도 아비트럼이 4.96%(6억4972만 달러), 하이퍼리퀴드 L1이 3.53%(4억6244만 달러), 유니체인이 2.93%(3억8410만 달러), 수이가 2.52%(3억2977만 달러), 아발란체가 2.15%(2억8171만 달러), 그리고 폴리곤이 1.42%(1억8600만 달러)로 거래량을 기록했다. 기타 체인의 점유율은 총 7.52%로 집계되었다.

DEX의 주간 거래량 감소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의 변화나 투자자 sentiment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DEX의 거래량 회복 여부와 함께 시장 전반의 변화추세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