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016610)의 주가가 최근 발표된 기업가치 향상 계획에 힘입어 +5.1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DB금융투자는 DB그룹 계열의 종합증권사로, 자산운용, 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열사와 협력해 강력한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신탁업, 집합투자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DB자산운용과 DB저축은행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의 구체적인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업종 평균을 초과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주주환원율을 4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계획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여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DB금융투자의 최대주주는 DB손해보험으로 총 33.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주주로 9.7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주주 구성 덕분에 DB금융투자는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 5일간의 주식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개별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긍정적인 통계가 나오고 있다.
또한, DB금융투자는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DB자산운용 주식 2,680,000주를 약 375.20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DB금융투자는 DB자산운용에 대한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된다. DB금융투자의 성장 전략은 리스크 관리와 함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DB금융투자는 오는 2024년 9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자사주 650,000주(약 38.54억원)를 매입할 계획도 세우고 있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함께 이러한 자사주 매입 결정은 투자자들에게 DB금융투자의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DB금융투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주가는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DB금융투자가 차지하는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주주들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