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04597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6.78%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미세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보다는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 함께 기업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코아시아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 전문업체인 코아시아세미와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을 제조하는 코아시아씨엠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사업 지주회사이다. 이 외에도 LED 관련 사업과 IT부품 유통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코아시아세미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며 글로벌 고객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아시아의 시스템반도체 사업 부문인 ‘CoAsia SEMI’는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파운드리 SAFE 내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되어 있으며, 영국 Arm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로도 자리를 잡았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 공식 파트너사인 ‘CoAsia NEXELL’은 고객 맞춤형 칩 설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자율주행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의 Automotive AP 설계에 특화되어 있다.
주가는 최근 몇 년 동안의 변동성을 겪은 뒤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간의 거래량 변화가 특히 두드러지며, 8월 20일의 주가는 5,450원을 기록했다. 해당 거래일의 외국인은 43,970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하였다. 이러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코아시아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아시아의 최근 실적 발표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됨에 따라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와 관련된 시장 반응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코아시아는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