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00766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2.99%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업체로, 주로 서버 시장, AI 가속기 시장,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을 주요 전방 시장으로 삼고 있다. 특히, AI 가속기 시장에서는 글로벌 IT 대기업인 G사와 N사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해당 고객들의 주력 모델에 대한 수요와 차기 모델 양산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이수 외(26.24%)이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주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2002년 3월에 사명을 페타시스에서 이수페타시스로 변경하였다. 이번 상승세는 3분기 증익 전망에 따른 것으로 관련 정보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근의 주식 거래량은 매우 활발하다. 8월 21일 주가는 56,700원이었으며, 이 날 총 거래량은 1,267,449주에 달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소폭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132,497주를 순매도하였고, 기관 투자자들은 113,048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8월 21일 공매도 거래량은 112,857주로, 총 거래량의 8.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며,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최근 공매도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투자자들의 신중함과 불확실성에 대한 반영으로 분석된다.
지난 몇 주간 이수페타시스는 여러 긍정적인 이슈로 인해 강세를 지속해왔다. 7월 14일에는 ASIC 시장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상승이 있었고, 8월 3일에는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보탰다. 6월 24일에는 ASIC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주가 상승세에 기여하였다.
이수페타시스의 미래 전망은 낙관적이며, 증권사들은 이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지속하고 있다. NH투자는 목표주가를 71,000원으로 설정하였고, SK증권, DB증권, 키움증권 등 여러 증권사들이 BUY 평가를 내리고 있다. 평균 목표가로는 72,428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AI 기술의 발전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이수페타시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이 회사가 어떻게 대응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으로 이수페타시스의 주가 흐름과 실적 전망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