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변동성이 극심한 하루를 보내며, 팍스골드(PAXG)와 오버테이크(TAKE)가 각각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보손 프로토콜(BOSON), 오버 프로토콜(OVER), 및 알파 시티(AMETA)는 역대 최저가를 경신하는 등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PAXG는 3,534달러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2019년 11월의 최저가인 1,398달러에 비해 약 152.7% 상승한 상황이다. 오버테이크 또한 최근 한 주일 전의 최저가인 0.0496달러에서 약 105.3% 반등하여 0.102달러를 기록했지만,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역대 최저가를 경신한 종목들은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있다. 보손 프로토콜은 0.0753달러에서 0.0756달러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98.8% 하락한 상태이다. 오버 프로토콜 또한 마찬가지로 0.0163달러에서 0.0164달러로 조정되었지만, 전체적으로 92.0% 하락했다. 알파 시티는 현재가 0.00204달러로, 주목할 만한 수준의 반등 없이 장기적인 약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암호화폐의 현황도 주목할 만하다. 비트코인(BTC)은 10만9,41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8월의 최고가인 12만4,224달러에 비해 11.9%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4,325달러로 12.6% 조정되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5.56% 하락에 그쳤다. 리플(XRP)과 솔라나(SOL)은 각각 27.9% 및 32.1%의 큰 폭 하락을 보였다.
국내 거래소에서 현황에 있어 낮은 조정률을 보이는 종목들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USD(USD1)는 현재 1.00달러로, ATH 대비 9.87% 하락에 그쳤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43.45달러로, ATH 대비 14.9% 내려갔지만, ATL과 비교하면 1,121% 상승률을 기록해 주목할 만하다. 다만 오피셜트럼프(TRUMP)와 이더파이(ETHFI)는 각각 89%와 87.8%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감내하고 있다.
이런 데이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역대 최고가와 최저가 경신 종목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은 투자자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활용하여 시장의 강세와 약세 흐름을 미리 포착하며, 전략적인 결정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 정확한 정보와 분석은 필수적이며, 향후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