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이(212710) 주가 소폭 상승, +5.7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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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21271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5.7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장비를 주로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OLED, LCD,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장비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며, FOUP Cleaner와 Sorter, EFEM, Shelf 및 반도체 부품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실트론, 그리고 프랑스의 Soitec가 있다.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 덕분에 아이에스티이는 산업 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PECVD 장비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또한,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수소충전소 EPC 및 수소 생산 EPC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미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9월 1일 59,87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35주와 34,574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어 전 거래일인 8월 29일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110,252주를 순매수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강세와 미국의 반도체 관련 세금 면제 전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반영한다.

아이에스티이는 2025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8월 20일 쌍용씨앤이와 76.4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산소부화설비 구축사업과 관련되며,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1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그래서 최근의 소폭 상승세는 신규 계약 소식 및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2025년 9월 9일에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 공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같은 달 10일에는 TSMC의 8월 매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들은 반도체 분야에서 아이에스티이의 매출 및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장비 제조 분야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더불어 수소에너지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 주가는 변동성이 있지만, 고객 포트폴리오 및 신규 계약 체결로 인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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