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혁신적인 투자 정보 서비스인 ‘AI PB’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의 홈 화면을 전면 개편하면서 4일 정식 출시되었다. AI PB는 고객의 투자 정보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제공하고,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선별 및 요약하여 제시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고객이 직접 질문하지 않아도, AI가 고객의 관심 종목과 보유 자산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능동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방대한 금융 시장 데이터에서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AI PB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올바른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감한 재무정보와 시장지표를 고도로 정제하여 AI 환각(Hallucination)의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AI PB는 검증된 데이터와 제휴 콘텐츠를 토대로 운영되며, 단순한 데이터 크롤링을 넘어 실시간 시세와 종목 정보를 결합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GPT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투자 관련 복잡한 이슈도 자연어로 쉽게 설명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투자 정보 챗봇과 맞춤형 큐레이션 피드인 ‘오늘’ 두 가지가 있다.
실시간 투자 정보 챗봇은 종목 종합 분석, 시세 조회, 뉴스 선별 및 종목 검색까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여 고객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한다. 한편, ‘오늘’ 기능은 고객이 보유 중인 종목 혹은 관심 있는 테마 관련 뉴스를 AI가 요약하여 매일 제공한다. 이러한 정보 제공은 고객의 투자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앱의 AI 홈 화면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향후 업데이트와 기능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AI PB 서비스는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한 차원 높은 투자 경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한투자증권의 비전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여정을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