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의 지도자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긴밀한 협조와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일 양국 간의 우호적 관계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경제적, 문화적 유대가 깊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들과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지역 안정과 번영을 도모할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이시바 총리 또한 “한일 간의 협력은 단순한 정치적 관점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아시아 국가들과 연대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며 회담의 의미를 중요시했다.
이번 만남은 긴장 관계가 지속되던 한일 양국 간의 대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회담을 통해 경제, 문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기후 변화, 글로벌 경제 회복 등으로 인한 도전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회담은 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한 여러 도전에 대해 협력할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의 외교관계가 더욱 원활해지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논의가 앞으로의 외교적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시아 국가들 간의 연대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며, 이들 간의 의미 있는 협력이 이루어지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힘쓸 것을 다짐하였고, 앞으로의 양국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