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Bitget),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이자 Web3 기업이 고빈도 거래(HFT) 전문사인 Cyant Arb Group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비트겟 플랫폼에 Cyant Arb Group의 유동성 공급 능력과 정교한 거래 전략을 통합하여 스팟 및 파생상품 거래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Cyant Arb Group은 10년 이상의 깁은 경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시장 데이터를 저지연으로 처리해온 기업으로, 여러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겟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정밀한 저지연 체결 경험을 토대로 시장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깊이 있는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대표는 “기관 투자자가 요구하는 무중단 체결, 투명성 및 확장성을 충족하기 위해 Cyant Arb Group의 유동성 공급 역량을 생태계에 통합하여 기관 및 소액 투자자 모두의 이익이 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겟은 스팟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 더 깊이 있는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이는 Cyant Arb Group의 알고리즘 모델에 기반한 리스크 관리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다. 현재 비트겟 플랫폼에서 기관 거래량의 90% 이상이 통합 거래 계정(UTA)을 통해 처리되고 있어, 기관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체결 품질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Cyant Arb Group의 대변인은 “비트겟은 전 세계 트레이더들에게 신뢰받는 거래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관 투자자 기반 확대를 지원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겟은 과거에도 통합 거래 계정(UTA), 현물 거래 페어를 위한 크립토 대출 서비스, 그리고 Bitget PRO와 같은 기관급 트레이딩 인터페이스를 도입하여 프로와 HFT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향상된 기능을 제공해온 바 있다.
이번 Cyant Arb Group과의 기관 유동성 협력이 비트겟의 스테이블코인 전략 및 기관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비트겟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