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선물 시장에 18조 토큰 유입… 가격 급등세로 ‘0 제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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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토큰이 선물 시장에 18조 700억 개가 유입되면서, 이더리움 기반의 밈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가격 상승은 비트코인(BTC)과 XRP 등 주요 암호화폐의 상승세와 함께 나타났으며, SHIB 역시 이 흐름에 힘입어 거래량 및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SHIB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지난 24시간 동안 8.51% 증가해, 총 18조 700억 개의 SHIB가 선물 시장에 투입됐다. 이는 약 2억 5,218만 달러, 한화로는 약 3,503억 원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SHIB 선물 시장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공격적인 베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HIB는 9월 18일 한때 $0.0000136(약 0.0189원)을 기록하며 일일 기준으로 뚜렷한 가격 상승을 보였다. 특히 현물 시장 거래량이 60% 이상 급증하면서, 선물 및 스팟 시장 모두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는 투기적 수요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동시에 상승세를 이끌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활황은 SHIB가 단기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며 추가 상승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또 다른 ‘0’ 제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이러한 급등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또한, SHIB 선물 거래소별 집중도 또한 이번 급등세를 뒷받침한다. 거래소 게이트(Gate)는 전체 미결제약정의 49.5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SHIB 선물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어 비트겟(Bitget), OKX, MEXC 등이 각각 2조 5,800억 개, 1조 3,400억 개, 1조 3,400억 개의 SHIB을 거래하여 상위를 형성했다.

SHIB는 여전히 밈코인 중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큰 특성으로 인해 트레이더들의 민첩한 반응과 시장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팟 거래에서의 거래 지속성과 장기적인 수요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시바이누의 급격한 가격 상승과 대규모 유동성 유입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실제 ‘0 제거’와 같은 목표 달성이 이루어질지는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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