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387570)의 주가가 7.48%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날 종가는 8,150원으로, 파인메딕스는 현재 의료기기 전문업체로서 진단내시경과 치료내시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에는 일반 생검용 제품인 ‘Clear-Bite Biopsy Forceps’와 ‘Clear Tip-FNA/FNB’, 치료내시경 분야의 EMR 시술용 제품인 ‘Clear-Jet Injection Catheter’, ‘Clear-Grasp Snare’, 그리고 ESD 시술용 ‘Clear Cut Knife’, ‘Clear Hemograsper’ 등이 포함된다.
파인메딕스는 최근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현장진단 제품 및 고기능 디바이스와 지혈 물질을 결합하는 신규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사업적 확장과 혁신이 주가 회복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5년 9월 2일에는 췌담도 내시경 기구 ‘클리어팁’의 2세대 모델이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그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FDA 승인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5일간의 거래 데이터를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1,07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070주를 매수하는 등 일부 매수세가 감지됐다. 특히, 9월 22일에는 외국인이 4,121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은 4,121주를 매수하여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파인메딕스의 최대주주는 전성우 외 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공매도 거래량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잔고가 없는 것은 현재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 파인메딕스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들의 성과와 FDA 승인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은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파인메딕스는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발맞추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