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Coin)이 10월에 예정된 1억 3,600만 개 이상의 토큰 언락을 앞두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현재 시세는 약 0.26달러로, 만약 0.30달러의 심리적 저항선을 넘게 된다면 단기적인 가격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10월 5일 기준으로 0.2605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29%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30일 동안 가격이 약 24.6% 하락했고, 90일 기준으로는 약 43.2%의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현재는 조정 장세에 있는 상황이다. 현재 파이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중 50위로, 시가총액은 약 21억 4,800만 달러에 달한다.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pi 도메인 경매를 마무리하며, 이는 지난 6월 시작된 경매로 9월 30일 마지막 입찰이 마감되었다. 현재 성공적인 입찰자들에게 도메인을 배포하기 전에 데이터 감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약 두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파이 네트워크는 탈중앙금융(DeFi) 개발 및 메인넷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용자 기반의 웹3(Web3)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단계에 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파이코인이 0.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35달러에서 0.45달러 구간으로의 상승이 예상된다. 유동성이 급증하는 긍정적인 시나리오에서는 0.50달러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10월에 예정된 대규모 토큰 언락은 시장에 단기적 매도 압력을 유발할 우려가 있으며, 이 물량이 시장에 어떻게 흡수될지는 향후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파이코인은 비록 커다란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으나 여전히 투기적 거래가 많은 반면, 레미틱스(RTX)는 실사용 중심의 결제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RTX는 2,69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주요 거래소 상장을 통해 1달러 미만의 암호화폐 중에서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2,211만 달러로, 전일 대비 약 19.7%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며,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최근 90일 동안 약 43.2%의 가격 하락은 중장기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생태계 확장이 향후 투자 심리를 반전시킬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