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의 신곡 ‘아파트’ 열풍, 하이트진로 주가 상승의 직접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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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멤버인 로제의 신곡 ‘아파트’(APT.)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곡은 최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뮤직비디오는 단 일주일 만에 유튜브에서 1억7446만 뷰라는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 속에서 하이트진로는 로제의 SNS(MSNS)를 통한 ‘소맥’ 소개로 주가가 급등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로제는 20일 보그의 유튜브에서 소맥을 만드는 방법을 영어로 설명하며 한국 주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술은 소맥”이라고 하며 소주와 맥주를 섞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특히 빨간 뚜껑의 ‘참이슬’을 사용해 소맥을 만드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러한 로제의 활동은 하이트진로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24일 전 거래일 대비 6% 상승하여 2만1200원으로 마감했고, 하루 거래량도 100만 여주로 증가했다. 그 다음 날인 25일에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증명했다. 28일 현재에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2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이러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경우, 로제의 마케팅 효과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적절한 시점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제의 신곡 ‘아파트’와 소맥의 인기는 한국 주류 시장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K-주류의 글로벌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한국 문화와 주류에 대한 경향이 확산되면서, 하이트진로와 같은 브랜드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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