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렉 그룹(Touareg Group)이 10억 달러(약 1조 4,200억 원)를 투자해 개발한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트러스트글로브엑스(TrustglobeX)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트러스트글로브엑스는 제도권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를 동시에 겨냥한 디지털 금융 허브로, 초고속 트랜잭션 처리, 멀티 체인 거래 구조, 즉시 접근 가능한 하이브리드 지갑 시스템 등 최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투아렉 그룹의 금융 전략 투자그룹 수장은 트러스트글로브엑스를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금융 엔진’으로 묘사하며, 이 플랫폼이 투기적 접근이 아닌 실질적 자본력과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마틴은 “이번 10억 달러 투자는 단순한 상징이 아닙니다. 우리는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트러스트글로브엑스는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전략적 지역에 유동성 허브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사용자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플랫폼이 2025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실시간 분석 도구와 지능형 주문 체결 엔진을 통해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다.
폭넓은 자금력과 포괄적인 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트러스트글로브엑스는 ‘경계를 넘어선 신뢰(Trust Without Borders)’라는 투아렉 그룹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날로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아렉 그룹의 이번 투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적인 발판이 될 것이며, 트러스트글로브엑스가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트러스트글로브엑스의 출범은 단순한 거래소 개설을 넘어,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