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비트코인이 하루 동안 1575 BTC가 순유입되며, 미국과 아시아의 거래량이 급증하여 단기 유동성 구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1월 24일 오전 10시 57분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211만0479.42 BTC에 달하며, 이는 하루 전과 비교하여 +1575.20 BTC의 순유입이 발생한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유입 흐름이 나타났으나, 최근 한 주와 한 달 기준으로는 각각 –26,883.39 BTC 및 –53,281.76 BTC의 순유출이 있어 여전히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현재 보유량은 584,494 BTC이며 최근 하루 동안 –3,911.20 BTC가 순유출되었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동안은 +13,763.97 BTC의 순유입이 있었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548,648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기준으로 +5,474.67 BTC의 순유입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은 –20,317.87 BTC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파이넥스는 현재 407,956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1,215.81 BTC가 유입되었고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도 +10,258.10 BTC가 순유입되었다.
거래소별로 보면, 일간 최대 순유입은 코인베이스 프로(+5475 BTC), 비트파이넥스(+1216 BTC), 그리고 빗썸(+228 BTC)에서 발생했으며, 반면, 일간 최대 순유출은 바이낸스(–3911 BTC), 오케이엑스(–990 BTC), 그리고 바이비트(–650 BTC)에서 기록되었다.
특히 아시아와 미국 시간대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에서 5억4414만 달러, 유럽 시간대에서는 4억5403만 달러, 그리고 미국 시간대에서는 7억4792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비교해 보면, 아시아 시장은 전일 대비 +175.9% 급증했고, 유럽은 +48.7%, 미국은 +216.6%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주요 3개 시장 모두 전일 대비 거래 활동이 활발해지며 단기 유동성이 크게 회복된 모습이다. 미국과 아시아 시장이 주도적으로 거래량을 증가시키며 단기 변동성 국면에서 적극적인 매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