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4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86,880.80달러로 상승하여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으며,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변동성이 커지며 약 3억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는 등 복잡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8% 상승한 86,880.80달러, 이더리움은 1.01% 상승하여 2,83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1.47%), 솔라나(1.34%), 도지코인(2.52%) 등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시가총액은 2.97조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8.45%, 이더리움 점유율은 11.55%에 달한다.
24시간 거래량은 1,324억 달러로 증가하며 시장의 상승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디파이 거래량은 120.25억 달러로 소폭 감소한 반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141.10억 달러로 20.95% 증가하여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파생상품 거래량은 1.17조 달러로 전일 대비 25.61% 급증하며 단기 대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약 3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가운데, 이 중 62.2%가 롱 포지션으로 드러났다. 바이낸스에서는 최근 4시간 동안 약 1,099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OKX와 바이비트에서도 각각 573만 달러, 519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하이퍼리퀴드의 경우 93.46%가 롱 포지션의 청산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6,957만 달러, 4,980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솔라나는 925만 달러가 청산되어 주목을 받았다. 제크캐시는 4시간 기준으로 310만 달러 이상 청산되었으며, 도지코인과 HYPE 토큰, ASTER, WLFI에서도 청산이 확인되었다.
정책적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4주간 누적 43억 달러가 순유출되었으며, 이더리움 매집 기업의 보유량이 ETF 보유량을 초과하면서 단기 모멘텀의 분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솔라나는 인플레이션 감소 속도를 두 배로 높이는 제안을 통해 장기적인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8만~8만5천 달러 하방 베팅에 집중되어 있으며,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빗썸이 파이버스 토큰을 상장하는 한편, 업비트와 빗썸은 각각 입출금 중단 공지를 내리는 등 거래소별 기술 및 운영 관련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