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는 웰스 파고(Wells Fargo)가 추천 주식으로 꼽으면서 2%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스티븐 카홀(Steven Cahall)은 스포티파이의 수익률 상승, 견고한 제품 구색, 레코드사와의 관계 진화 등을 긍정적인 요소로 언급하며 주식에 대해 ‘초과 수익’ 등급을 유지했다. 한편, 로빈후드(Robinhood)는 사용자들이 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또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계약을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하며 3% 이상 상승했다. 사용자는 미국 시민이라는 특정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서방국가들의 석유기업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한 이후 원유 가격 하락에 따라 1% 이상 하락했다. 씨티(Citi)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궁극적으로 석유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맥도날드(McDonald’s)는 최근 발생한 E. coli 대발병으로 인해 약 7.5% 하락했던 주가가 1.5% 상승하면서, 쿼터 파운더 버거를 일부 매장에서 다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매장은 아직 오염 원인으로 추정되는 조리된 양파 없이 해당 버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는 중국 기반의 칩 디자이너에 대한 출하를 중단하며 주가가 3% 하락했다. 재무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사가 재작업한 칩이 화웨이의 AI 프로세서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어, ON 세미컨덕터는 3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을 초과하며 5% 상승했다. Nio는 맥쿼리의 투자 등급 상향 조정 소식에 약 11% 상승했다. 반면, 델타 항공은 지급하는 소송에서 사이버 보안 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를 상대로 계약 위반 및 과실을 주장하며 주가가 4% 상승했다.
한편, 헨더그리드 연구원은 헌드농(Honeywell)의 업체 등급을 ‘초과’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헌드농의 에어컨 제조업체 주가는 1.1% 하락했다. 필립스(Philips)는 중국 병원 및 소비자의 수요 저하로 인해 2024년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해 주가가 17% 급락했다. 나유타닉스(Nutanix)는 모건 스탠리의 투자 등급 상향 소식으로 4% 상승했으며, 회사의 아키텍처 변화가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되었다. 모더나(Moderna)는 머크(Merck)와 함께 비소세포폐암 치료법의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뉴스로 주가가 3.9%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아온(Aaon)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수익 개선을 기대하며 8%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