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체인널리시스와 서틱과 함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 설계… ‘스테이블넷’ 메인넷 구축의 밑거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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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기업 위메이드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구축에 본격 착수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체인널리시스, 서틱, 그리고 센트비와 협력하여 ‘글로벌 KRW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s, GAKS)’를 설립하였다. 이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인 ‘스테이블넷(StableNet)’을 개발하고, 관련 코드를 공개하여 규제와 기관의 요구에 부응하는 컨소시엄 기반 모델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위메이드의 전략적 방향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장기적인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의 파트너사들 간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이 이루어져 있다. 체인널리시스는 실시간 위협 탐지 시스템과 모니터링 기능을 스테이블넷에 통합하여 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서틱은 노드 검증과 보안 감사를 전담한다. 또한, 센트비는 174개국에서의 허가를 받은 송금 인프라를 제공하여 국내 규제 환경에 알맞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범용성과 합법성을 보완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과거 위믹스(WEMIX) 토큰 상장 폐지 및 브릿지 해킹 사건으로 인해 투자자의 신뢰를 크게 잃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메이드는 과거의 오점을 극복하고 블록체인 인프라 중심의 기업으로 재편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방향은 위메이드를 단순한 게임사에서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구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사용자 친화성과 법적 수용성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위메이드는 국내 규제에 부합하는 스테이블코인 메인넷을 구축하고, 체인널리시스 및 서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송금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글로벌 확장성까지 고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발전이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위메이드의 이번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한 참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안정성과 법적 준수로써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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