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2 공급량 114조6000억 달러로 감소…단기 조정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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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2 공급량이 지난주 대비 1.18% 감소하며 단기 유동성 확장 흐름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지오메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1월 12일 기준 글로벌 M2 공급량은 114조6115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주 115조9775억 달러에서 약 1.18% 하락한 수치다.

최근 7주간 누적 증감률은 -1.41%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주 기준 1.75%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결과로, 단기 유동성 흐름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낸다. 이전의 완만한 회복세가 둔화되며 유입 흐름이 약화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9.30%로, 전주 10.91%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연간 기준 유동성 확대 속도 또한 소폭 둔화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글로벌 통화 정책이 여전히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장 속도가 주춤한 상황이다.

종합적으로 평가해볼 때, 글로벌 M2는 전주 대비 감소하면서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단기 누적 증가율이 마이너스 전환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소폭 감소하며 확장 흐름이 약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년 대비 9%대의 증가율이 유지되고 있어, 이는 급격한 유동성 축소보다는 일시적인 조정으로 판단된다. 이런 상황은 단기적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중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의 유동성 기반이 여전히 견고함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양한 요인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MVRV Z-스코어는 1.19로 전주 1.29에서 하락했다. 이는 중립 구간인 0에서 2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나, 과열 국면에 진입하기보다는 단기 조정 이후 균형 구간을 재확인하는 흐름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공급량 가운데 1년 이상 보유하고 있는 비율인 1+ Year HODL 웨이브는 59.25%를 기록하며, 전주 59.43%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여전히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장기 보유 물량이 점진적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59%를 넘는 비중은 장기 보유자들의 공급 제한 효과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단기 가격 변동 국면에서도 중·장기 보유 성향이 크게 훼손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미국의 암호화폐 현물 ETF 시장에서 점진적인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모두 최근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며, 시장 수급 측면에서 완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1월 12일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4거래일 만에 1억1667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이더리움 ETF 역시 같은 날 3거래일 만에 50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는 신호로 긍정적인 기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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