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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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2021년 우승의 추억이 남아 있는 ‘약속의 땅’ 싱가포르에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여 올 시즌 두 번째 LPGA 투어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오는 26일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3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LPGA 투어의 세 번째 대회이자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경기로, 7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을 가리며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약 6억5000만원에 해당하는 45만 달러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를 포함하여 통산 7승을 기록한 유망한 선수로,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 9위에 올라 있다. 그녀에게 이 대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로 2021년 이곳에서 LPGA 투어의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그 이후로도 김효주는 작년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우승을 기록하며, 지난해 총 18개 대회 중 7차례 톱 10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 첫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3위에 입상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세영, 최혜진, 김아림, 유해란, 이소미, 임진희 등 여러 한국 출전 선수들 외에도 2022-2023 시즌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고진영과 작년 롯데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황유민도 경쟁에 나선다. 이러한 강력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우승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승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과거의 쾌거를 재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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