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4600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배당은 현금 배당 약 1744억원과 주식 배당 약 2909억원을 포함하며, 총 배당 금액은 4653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현금 배당금액인 1467억원의 세 배를 넘는 수준으로, 기업이 주주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대폭 확장한 것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1월 17일이며,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배당 결정은 지난해 말 소각한 자사주 소각 금액까지 포함할 경우 총 주주환원 규모가 635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주주환원 성향은 약 40%에 도달하며, 이는 당기순이익 약 1조5000억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자사주 소각은 보통주 약 1177만주와 2우선주 약 18만주를 대상로 진행하며, 지난해 11월 소각된 주식 수량과 합산하면 총 약 1701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포함되었다. 안수현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되었으며, 그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 및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는 법률·금융소비자보호 분야의 전문가로, 이러한 변화를 통해 회사의 지배구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이익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임직원 주식 보상을 위한 자사주 처분안도 결의되었다. 보통주 약 20만주가 주요 직책자들에 대해 배분될 계획이다. 아울러, 상법 개정에 따른 회사 정관 정비도 논의되어 사외이사의 명칭이 독립이사로 변경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미래에셋증권의 관계자는 “이번 배당 확대는 실적에 맞춘 결정으로, 자본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을 병행하는 전략”이라며, “총 발행 주식 수를 줄이는 자사주 소각과 함께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