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란 전쟁의 향후 방향은 ‘종전’, ‘지연전’, ‘확전’ 등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을 유예하면서 협상을 지속해 나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언급했다.
이란과의 협상에서 미국 측은 미사일 프로그램 중단, 우라늄 농축 금지, 핵시설 해체, 군축 협약 체결, 중동 내 무장 세력 지원 금지를 포함한 여섯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반면, 이란은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미국 미군 기지 폐쇄, 전쟁 배상금 지급, 중동 내 전투행위 중지 등 여섯 가지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양측의 입장은 합의 도출의 난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협상이 타결될 경우에는 조기 종전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협상이 결렬된다면 미 지상군의 중동 배치가 대규모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군 82공수사단 등 병력의 중동 배치가 검토되고 있으며, 최대 3000명의 신속 대응군이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점령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비상 상황이 연출될 경우, 전쟁 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전쟁 발발 첫 주에만 1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여 여론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전쟁 예산으로 의회에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 승인을 요청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해 성사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한편, 이란 측에서는 미국과의 협상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란은 협상 기간 동안 미국의 군사적 압박을 완화하고 내부 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측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두 나라 간의 상호 위협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 경영진과 경제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의 결과가 미쳤던 레버리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이란의 협상 지연 작전으로 인해 미국의 예산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결국, 이란 전쟁의 향후 전개는 미국과 이란 두 나라의 이해관계와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