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빠른 제품 MIX 개선과 기판 가격 상승으로 목표가 60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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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제품 믹스 개선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설정했다.

iM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하여 1조4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 영업이익은 4% 증가한 2조26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3개월 영업이익 예상치보다 6% 낮은 2631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11% 높은 수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에 경영진은 올해 1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동률에 대한 가이던스를 보수적이게 제시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세트 수요의 둔화에 따른 부정적 여파보다 서버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더 큰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를 포함한 주요 MLCC 업체들의 가동률이 90%를 넘어서며, 완전 가동에 가까운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중심의 선별적 수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판가 인상 없이도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iM증권은 업황의 지속성이 과거에 비해 한층 높아졌다고 언급하며, 수요의 주체가 모바일에서 데이터센터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분야는 삼성전기와 일본의 무라타(Murata) 두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는 것이며, 무라타는 2030년까지 AI용 MLCC 수요를 논의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전통적인 사이클 산업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과 달리 MLCC와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플리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가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공지능(AI)을 핵심 동인으로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분석은 삼성전기의 향후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전반적인 전망은 삼성전기가 중장기적으로 MLCC 및 기판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게 만든다. 즉, 올해 및 내년의 영업이익 전망이 긍정적이며, 제품 믹스와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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