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 출발 후 시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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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에서도 상승으로 출발하였으나, 이후 시세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9포인트(-0.04%) 하락한 6473.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29포인트(0.31%) 오른 6496.10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미국과 이란 간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격침할 것이라는 강경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이란 정부는 미국의 해상 봉쇄가 지속될 경우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추가적인 반격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9.71포인트(0.36%) 하락한 4만9310.32에 마감하였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9.50포인트(0.41%) 내린 710840에, 나스닥 지수는 219.06포인트(0.89%) 하락한 2만4438.50으로 종료되었다.

한국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49억원, 366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2373억원 순매도하는 상황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12% 오른 상태이다. 반면 삼성전자(-1.00%), 현대차(-2.63%), 기아(-2.08%)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중공업(2.08%), 기계장비(0.98%), 증권(0.54%)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0.34포인트(0.03%) 오른 1174.65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다수가 하락 중인 상황이다. 알테오젠(-0.14%), 리노공업(-2.51%)과 같은 종목들은 하락하면서도 에코프로(0.51%), 삼천당제약(2.89%) 등 일부 종목은 오름세를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2.0원 하락한 14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스피가 보여주는 움직임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글로벌 및 지역 경제의 복잡한 동향을 반영하는 코스피 시장의 향후 흐름은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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