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슨 디섐보는 LIV 골프의 버지니아 대회를 앞두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이 중단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완전히 충격받았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최근 몇 달 전까지 PIF의 총재인 야시르 알 누마다 양과 나눈 대화에서 2032년까지 자금이 확보되어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디섐보는 LIV 골프가 중단된다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늘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현재 269만 구독자를 보유한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 유튜브를 볼 수 있도록 여러 언어로 더빙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며 “원하는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PGA 투어 복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자세를 보였다. 그는 “PGA 투어 측의 반응과 내가 받을 수 있는 제재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
2020년과 2024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디섐보는 PGA 투어에서 총 9승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 LIV 골프로 이적한 이후 5승을 추가했다. 그는 PIF에 대해 “그들과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내가 골프를 치고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디섐보의 발언은 LIV 골프의 미래와 그에 따른 선수들의 선택에 대한 중요한 이슈를 제기하고 있다. 사우디의 자금 지원 중단은 리그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선수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많은 골프 팬들과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PGA 투어와 LIV 골프 간의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