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팬스타라인닷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6년 북극항로 시범 운항 컨테이너선 선사 선정 공모’에서 예비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팬스타라인닷컴은 북동항로(NSR)를 통해 유럽과의 왕복 운항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본 공모는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 되었으며, 오는 8~9월경 극지 선박 증서 발급이 가능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의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해당하며, 이는 대량 화물 운송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모에는 단 한 곳의 참가사인 팬스타라인닷컴만이 참여했고,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비 선정된 결과를 이룩했다. 이제 주관기관은 팬스타와의 협의를 통해 시범 운항 이행 약정을 최종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선사에는 해운협회 기금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해운 관련 금융 지원이 제공될 예정으로, 이는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최근 출범한 북극항로 활성화 민관협의회와 연계하여 화물 발굴 협력, 안전 운항, 운항 절차에 대한 정보 제공, 법률 자문, 및 선원 교육과 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이번 북극항로 시범 운항이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과제로, 특히 중동 상황 등으로 인한 해상 공급망의 불안정을 고려한 대체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즉, 북극항로의 활성화는 향후 수출입 및 에너지 운송 등 다양한 물류 경로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올해 시범 운항은 북극항로 활성화의 첫 번째 단계이며, 국제 물류망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범 운항을 통해 팬스타라인닷컴은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