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대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그는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추가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미국의 입장이 불변임을 reaffirm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이슈에 대해 더욱 강력한 위치를 제공하는 협정은 “터무니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의 대이란 정책이 기존의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는 인식을 줬다.
그는 또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하여 좋은 소식이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48시간 동안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만약 이 협상이 타결된다면 이 해협은 통행료 없는 완전히 개방된 상태가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루비오 장관이 인도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열린 것으로, 그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에너지 협력과 관련해 논의한 바 있다. 그는 26일에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루비오 장관은 협상과 관련하여 “조금 뒤 추가 소식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하며, 대통령의 발표를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인 ‘장대한 분노(Epic Fury)’에 대한 질문에 “미국의 목표는 이란 해군 파괴,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 제거, 방산 기반시설 타격이었다. 이 작전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답변했다.
이 모든 상황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된 중동 지역을 위한 협상 진행에 중대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또한,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글로벌 정세에 미치는 영향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