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자살 드론의 공격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이 피해를 입었다. 쿠웨이트 국영 통신 KUNA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인해 공항 제1터미널 건물이 심각하게 파손되었으며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다. 피해 규모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아직 집계 중인 상황이다.
거대한 불길과 파편이 날아다니는 공항 주차장의 모습은 공습의 규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란의 공격은 중동 지역의 긴장을 한층 높이고 있으며, 쿠웨이트는 즉각적인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공습 직후, 쿠웨이트의 민간항공청은 공항 운영이 사실상 중단되었다고 전하며, 추가 공격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항을 즉시 폐쇄하고 착륙 예정이던 모든 항공기를 안전한 인근 공항으로 긴급 우회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란은 역내 국가들을 겨냥하여 다수의 탄도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였다. 특히, 바레인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 3발은 미군과 바레인 방공망에 의해서 격추되었고, 쿠웨이트를 겨냥한 2발의 미사일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비행 중 폭발하거나 추락했다. 그러나 미군의 방공망을 뚫고 들어온 일부 드론과 미사일의 파편이 쿠웨이트 공항에 낙하하여 민간인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몇 날 동안 쿠웨이트는 이란의 지속적인 미사일과 드론 공격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쿠웨이트 정부는 이란을 공격의 배후로 지목하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쿠웨이트 외무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공격은 쿠웨이트의 안보와 안정성을 위협하는 명백한 영토 침해 행위”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 결과이며, 쿠웨이트가 이란에 대한 강경 대응을 더욱 시사하고 있어 지역 안보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다다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