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미국 미시간주에서 개최된 ‘오토테크 어워드 2026’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라는 영예를 안았다. 오토테크 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서치 회사인 인포마가 주관하며, 인공지능과 커넥티드 카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낸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현대차그룹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전에는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2021년과 2024년에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된 바가 있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이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아 품질 경쟁력을 높인 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독자적인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차그룹은 최대 전략 시장인 미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지 판매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열리게 됐다.
5월에는 현대차의 투싼, 펠리세이드와 기아 스포티지 모델들이 판매 성장을 이끌며, 친환경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만4860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등의 친환경차 판매는 무려 62.3% 급증한 5만2693대에 달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4만3392대가 판매되어 74.4%의 성장을 보이며 전체 판매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비중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전기차 플랫폼의 성능, 안전 기준 및 디자인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모빌리티 역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이러한 성장은 단순히 판매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경우,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도 한층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