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스엠(구 대성파인텍)은 현대트랜시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 회전 시트 메커니즘’의 양산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발표하였다. 이 새로운 메커니즘은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며,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공동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약 4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개발과 성능 검증 과정을 통해 이 제품은 양산 적용이 확정되었고, 디에스엠은 제품 개발과 생산설비 구축에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이 메커니즘은 2023년 11월부터 실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디에스엠의 파워 회전 시트 메커니즘은 전동 모터를 활용하여 시트를 회전시키는 첨단 기술로, 특히 1열 시트를 최대 180도까지 회전시켜 2열 승객과 마주볼 수 있는 스위블 시트(Swivel Seat)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차량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며, 앞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량의 확대에 따라 그 적용 범위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기존의 수동식 회전 시트와는 달리 강성, 내구성, 승차감 및 유격 관리 등 다양한 성능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고난도의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년간의 내구성 및 안전성 검증 과정을 통해 양산 단계로 진입한 만큼,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립할 것이다.
디에스엠 모빌리티사업부는 그동안 자동차 시트 메커니즘과 정밀 부품 사업을 핵심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자동차용 정밀 금형 및 파인블랭킹 기술을 바탕으로 시트 관련 부품을 공급해 왔다. 이번 양산 공급을 통해 기존의 기계식 부품 중심에서 전동화 및 고급화 부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를 거치게 되었다.
김병준 디에스엠 대표는 “이번 양산 공급은 장기간 축적해 온 정밀 부품 기술력과 전기차 향 연구개발 투자의 성과가 실제 사업화된 사례”라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하여 프리미엄 시트 메커니즘과 고부가가치 전기차 부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에스엠의 새로운 시트 메커니즘은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며,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디에스엠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