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사장, “테슬라와의 합병으로 시너지 창출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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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그윈 쇼트웰은 최근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는 “두 회사 간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두 기업이 미래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이자 비전이 잘 융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스페이스X의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당분간 합병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쇼트웰 COO의 발언은 스페이스X가 IPO로 나스닥에 상장한 직후 나왔다. 이러한 발언은 기업 간 협력 관계의 강화와 더불어, 스페이스X가 AI 반도체 공장인 ‘테라팹’ 구축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더욱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 CEO가 양사의 80% 이상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합병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머스크는 자신의 비상장 기업들을 최근 통합한 바 있다. 지난해 소셜미디어 X와 AI 스타트업 xAI를 통합했으며, 올해 2월에는 xAI를 스페이스X와 결합했다. 이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도 시간 문제라는 업계의 관측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미 엔지니어링 자원과 인력을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합병에 대한 논의가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2027년까지 통합될 확률이 80%를 넘는다”고 분석하며, 두 회사의 합병이 자금과 기술을 효율적으로 풀어주어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전망과 관련해 쇼트웰 COO는 “현재로서는 스페이스X의 운영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당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제일 우선순위로 두겠다고 분명히 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쇼트웰 COO는 스페이스X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인 화성 식민지 건설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2035년에서 2040년 사이에 그러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계속해서 우주 탐사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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