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아문디자산운용이 최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피지컬AI 투자전략 간담회’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과 관련한 투자 전략을 공개하며, 1년 만에 127%의 수익률을 기록한 피지컬AI ETF의 성공 비결을 발표했다. 최동근 ETF운용팀장은 이 자리에서 피지컬AI의 정의와 이를 활용한 투자 방향성을 제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서의 기회를 강조했다.
최 팀장은 “피지컬AI는 불완전한 현실을 AI가 학습하고 극복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하며, 기존의 AI 기술이 데이터 분석과 제안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피지컬AI는 보다 복잡한 현실의 한계와 모순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로 자율주행 기술을 언급하며, 이러한 기술이 운전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물리적 안전과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NH아문디는 피지컬AI가 단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첨단 제조, 지능형 물류 시스템, 무인항만, 정밀 수술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피지컬AI 투자 유망 테마로 에너지, 광통신 인프라, 반도체,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 5개 주요 분야를 제시했다.
특히 에너지는 AI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AI 연산에 필요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력 인프라 확보가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광통신 인프라도 실시간 데이터 전송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뚜렷하게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반도체 분야에 대해서는 메모리 중심에서 CPU 및 아날로그 반도체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산업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팀장은 AI 모델 분야에서 AI의 진화, 즉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의 발전을 주목하며, 특히 AI 발전으로 전통 산업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유압 및 연료 제어, 정밀 제어 시스템을 가진 전통 기업들이 피지컬AI 시대의 핵심 부품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핵심 키워드로는 ‘제국주의 2.0’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AI 기술 경쟁이 국가 간 패권 경쟁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반영한 진단이다. 이에 따라 일본과 대만의 기술력이 실질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NH아문디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기업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최 팀장은 “AI를 단순히 개발하는 것보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피지컬AI의 미래 가치를 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NH아문디는 피지컬AI 가치사슬에 적합한 ETF 상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