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이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85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SK하이닉스의 배당 확대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SK스퀘어의 주주환원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한다.
최근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현재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증권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2027년까지 배당금 규모를 증대시키고, 향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FCF는 21조5000억원, 현금배당은 2조1000억원에 달했다.
가능한 배당 확대의 근거로, SK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와 2027년 FCF가 각각 146조원, 24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FCF 기반의 배당정책은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스퀘어는 올해 2000억원의 현금배당과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바 있으며, SK하이닉스의 배당이 확대될 경우 SK스퀘어의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에 비해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이 21.26%에 달하는 등 이 또한 주주환원 확대의 기대감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SK증권의 최관순 연구원은 SK스퀘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보유 지분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는 올해부터는 SK스퀘어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