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나스닥 상장 계획 검토…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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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솔리다임의 상장이 SK하이닉스의 주식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솔리다임의 상장이 투자금 회수를 위한 수단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이와 반대로 외부 자본시장으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수출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솔리다임의 프리 기업공개(IPO)가 진행되고 나스닥에 상장될 경우, 약 1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월 28일 솔리다임의 모회사인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에 최대 100억 달러의 출자를 약정했다고 분석되고 있으며, SK그룹 계열사도 총 1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솔리다임이 일부 지분을 철회할 경우,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이와 관련해 최근 거버넌스포럼에서는 솔리다임의 상장은 국내 법률을 피하기 위한 지배구조 피라미드 확장의 시도로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서구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는 달리 SK그룹이 자회사 중복상장을 추진하는 구조는 부적절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거버넌스포럼의 논평에 따르면, 이와 같은 구조는 SK의 최태원 회장 아래에 SK㈜,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즈, 그리고 솔리다임이라는 5단계 피라미드로 이어진다. 이들은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중에는 자회사 중복상장을 추진하는 사례가 없으며, 기존의 3단 구조를 해소하는 방안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은 SK하이닉스에게는 탐색적 기회와 동시에 several한 위험 요소가 수반되는 복합적인 사안으로 남아 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 및 SSD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된 자회사로, 이러한 기업 구조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경쟁력에 어떤 형태로 영향 미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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