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08달러대 반등세… 지지선 유지와 규제 이슈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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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가 최근 1.08달러에서 거래되며 약간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반등은 전일 대비 3% 상승한 수치이나, 최근 7일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약 4% 이상 하락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고래 물량의 이동이 단기적인 가격 방향성을 흐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XRP의 시장에서의 가격은 1.0866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679억 달러로, 24시간 거래량은 14억 3,1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시장 지배도는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의 약 3.10%를 차지하고 있다.

XRP의 가격 흐름은 현재 ‘지지선 테스트 국면’에 들어섰다고 여러 시장 분석 매체는 진단하고 있다. 특히, 트레이딩키는 XRP가 1.01~1.04달러 구간의 취약한 지지대를 시험 중이며,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높은 수준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으로 인해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 금융 매체는 특히 바이낸스 기준으로 1.0486달러를 저점으로 설정하며, 1.043~1.05달러 사이를 단기 지지 구간으로 강조했다. 저항선으로는 최근 고점인 1.09~1.11달러 구간이 지목되고 있으며, 이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승 모멘텀의 일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신호와 국채 금리 하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8시간 동안 개인 지갑에서 바이낸스와 비트스탬프 등 중앙화 거래소로 1억 5,000만 XRP가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고래 세력의 집중적인 유동성을 공급하는 행동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대규모 물량의 거래소 이동이 즉각적인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현 시점에서 XRP의 선물 미결제약정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에서 가격 하락 시 레버리지 포지션의 강제 청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 최근 XRP 가격은 1달러의 저항선 위에서 간신히 유지되고 있지만, 주간 움직임은 다른 주요 알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XRP 레저(XRPL) 생태계의 확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홍콩 OSL 거래소는 XRP의 리테일 거래를 공식적으로 개방했다. 이는 XRP/USD 플래시 거래와 OTC 거래를 포함하며, XRP 레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을 지원한다. 이러한 변화는 홍콩 내에서 처음으로 리테일 거래를 허용하는 사례로, 아시아 규제 시장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며 중장기 수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서도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업비트에 상장되며 XRP 레저 기반의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규제 환경에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미국의 CLARITY법이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급속히 줄어들었고, 이 법안은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업계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CLARITY법의 통과 확률이 80%에서 33~37% 수준으로 떨어진 현재, 이는 XRP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단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 연방준비제도의 결정과 상원 일정이 향후 XRP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플의 중장기 성장 계획에서도 중요한 이정표가 명시되어 있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2025년 12월에 리플의 국립트러스트은행에 조건부 사전 승인을 부여했으며,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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