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 올해 코스피 목표치 상향 조정…SK하이닉스 400만원, 삼성전자 59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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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이 올해 한국의 코스피 목표치를 예상보다 크게 상향 조정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무라는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7500∼8000에서 1만∼1만1000으로 조정하였으며, 이는 기업의 실적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주도 사이클에 근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슈퍼사이클 지속이 주요 요인으로 강조되며, SK하이닉스의 목표가는 400만원, 삼성전자는 59만원으로 전망되었다. 이와 관련해 노무라는 “범용 메모리와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슈퍼사이클에 있으며, 이는 2026∼2027년 코스피 실적 성장과 ROE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노무라는 향후 5년간 메모리·HBM, 전력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원자력 등이 인공지능(AI) 인프라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ROE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장 기업들이 자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최적의 레버리지 활용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더 높은 주가수익비율(P/E)과 주가의 장부가치 비율(P/BV)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정책 변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OE 목표 공시 의무화, 비핵심 자산 보유 억제를 위한 규제 조치, 상장요건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은 코스피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노무라는 방산과 자동차를 유망 산업군으로 지목했으며, 방산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각국의 국방 수요로부터 긍정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또한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플랫폼으로의 혁신이 예상되면서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변경한 목표치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아울러,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관찰대상국으로의 편입도 추가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주요 기업의 목표주가는 SK하이닉스 400만원, 삼성전자 59만원, 기아 24만원, 삼성SDI는 90만원으로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최근 보고서는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인해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20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AI 추론 모델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률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에 따라 기업들이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주식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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